룰로(Lulo)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룰로는 주로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 남미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로 저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 와서 룰로라는 과일을 처음 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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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o (룰로) |
슈퍼마켓에서 룰로를 보았을 때 크기가 작은 단감 종류인 줄 알았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룰로라는 과일이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보았을 때 껍질은 반질반질하고 주황색과 초록색이 섞여 있는 게 꼭 단감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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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o (룰로) |
하지만 감과는 다르게 꼭지 부분이 특이한데요. 마치 부직포같은 것이 동전 크기 만하게 붙어(?) 있습니다. 언뜻 보면 키위껍질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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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o (룰로)의 단면 |
룰로를 반으로 자르면 단면이 마치 토마토를 연상시키는데요. 단면이 4등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껍질은 너무 딱딱해서 먹을 수 없고 숟가락으로 퍼먹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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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o (룰로)의 과육 부분 |
맛이 신기하게도 새콤한 키위맛이 납니다. 아이들도 토마토 같은 내용물에서 키위 맛이 나니 신기해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많이 구매 할걸 그랬나봐요.
참고로 가격은 킬로당 8700cop로 구매했습니다. 꼭 한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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