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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8일 화요일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었던 콜롬비아 전통 간식들 Cocadas, Bocadillo de Guayaba

혹시 콜롬비아의 전통 간식 Cocadas와 Bocadillo de Guayaba를 아시나요? 

Cocadas

먼저, Cocadas는 코코넛을 주재료로 만든 달콤한 과자로 코코넛을 잘게 갈아 설탕과 우유, 혹은 연유를 베이스로 만든 간식입니다. 

Cocadas


Cocadas는 구시가지에서 수제로 파는 상점들을 여러 번 보았는데요. 나중에 보니 파나마에서도 보이더라고요. 남미에서는 인기있는 간식이라 합니다. 저는 슈퍼마켓에서 구입했는데요. 아래 제품은 12개입, 6990 COP(약 1.7USD) 였습니다.

진한 코코넛 맛과 캐라멜 맛이 한데 어우러져 입안에서 춤추는데요. 코코넛의 식감이 쿠키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데 아무튼 진짜 맛있습니다. 나중에 콜롬비아를 떠나고 나서 한 박스만 샀던 걸 얼마나 후회했던지요. 


Cocadas

콜롬비아에 간다면 브랜드는 상관없으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한번 먹기 시작하면 끝이 날 때까지 멈출 수가 없습니다. 


Bocadillo de Guayaba

구아바(과일)로 만든 젤리 형태의 전통 간식으로 말캉말캉하면서 쫀득한 젤리처럼 씹히며 바나나 잎에 싸여 있습니다. 

Bocadillo de Guayaba

Bocadillo de Guayaba는 현금이 남아 슈퍼마켓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가격에 맞춰서 고른건데요.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바나나 잎으로 보이는 나뭇잎에 깔끔하게 개별 포장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맛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Bocadillo de Guayaba


젤리처럼 쫀득하면서 살짝 꾸덕한 느낌인데요. 그렇게까지 달지 않고 구아바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게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고요. 포장지를 뜯자 마자 연달아 몇 개를 먹었는지 이 제품 역시 한박스만 샀던 걸 후회했더랬죠...
아참, 그리고 차와 함께 간식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Bocadillo de Guayaba

  
제가 구매한 위의 제품은 21개입 들어 있는 것으로 슈퍼마켓에서 5200 COP(약 1.2USD)에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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