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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0일 일요일

Getsemani / Cartagena / Colombia / 사진 명소로 유명한 마을 자체가 "예술"을 머금고 있는 곳, 겟세마니!!!

 Getsemani(겟세마니)

Cartagena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Getsemani지역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GetsemaniOld town(구시가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에는 노동자 계층이 거주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활기찬 거리 예술과 나이트라이프로 유명한 관광지로 변했답니다.

Getsemani(겟세마니)의 건물

GetsemaniClub de Pesca Marina에서 멀지 않으며 마리나쪽에서 다리를 건너 조금만 걸어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거리의 풍경이 바뀝니다

Getsemani로 넘어가는 다리

골목 골목마다 형형 색색의 벽화들과 거리에 진열된 캔버스 그림들, 거리의 데코레이션, 다양한 색의 건물등 어느 한 곳도 빠짐없이 어우러져 마치 도시 전체가 세트장이 아닐까 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다양한 매력에 감탄사가 끊이질 않는답니다. 어떤 장소든 사진을 찍으면 예술작품이 되는 마법같은 장소입니다. 같이 사진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Getsemani(겟세마니)

Getsemani(겟세마니)의 우산과 갤런드가 걸린 거리

Getsemani(겟세마니) 벽화들.
오른쪽의 의자는 실제로 엉덩이를 걸칠 수 있어요.

하늘을 채운 드림캐쳐와 연.

Getsemani(겟세마니) 거리에 진열 된 캔버스

Getsemani(겟세마니) 거리에 진열된 캔버스들

Getsemani(겟세마니)

Getsemani(겟세마니) 벽화

Getsemani(겟세마니)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
콘서트가 열린 듯 음악이 빵빵했음!!!

화려한 색들로 가득 찬 겟세마니 어떠셨나요?
Getsemani(겟세마니)에서는 사진 찍기에 센스가 없어도 걱정없답니다. 어떤 사진이든 예쁜 사진으로 만들어 주거든요. 
그리고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답니다.

2025년 3월 25일 화요일

The area surrounding Old Town in Cartagena /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카르타헤나 구시가지 밖의 풍경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구시가지 주변을 포스팅 해 볼게요. 개인적으로 볼거리는 그리 많지 않아 관광보다는 시간이 허락된다면 산책하듯이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시가지를 나와 성곽을 따라 가면 Paseo de los Héroes Navales라는 곳이 나오는데요. 이 곳은 카르타헤나 해군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공간으로 건물 앞에는 해군 영웅을 기리는 동상들과 대포들이 놓여 있습니다. 

Paseo de los Héroes Navales

대포 앞에서 사진 한방씩 찍어주고 이동합니다.

건물 앞에 전시된 대포

바다 쪽으로 걸어 나오면 배도 많고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요. 대부분이 파티 보트나 유람선 개념의 배이며 사람들이 모여 드는 것을 봐서 이쪽이 선착장인 듯 싶습니다. 아쉽게도 낮에 찍은 사진은 없네요. 

anchorage에서 바라 본 선착장과 도시 야경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Centro de Convenciones Cartagena de Indias이 있습니다.  

Centro de Convenciones Cartagena de Indias

Centro de Convenciones Cartagena de Indias 조각상

Centro de Convenciones Cartagena de Indias 주변

그리 특별한 건 없지만 근처에 Juan Valdez가 있으니 커피 한 잔 하고 가세요. 하하하.

 

알록 달록 예쁜 색상의 건물들

멀리서 바라 본 구시가지 풍경

이렇게 한바퀴를 둘러 보고 가려는데 긴 행렬의 퍼레이드가 지나 가더라고요. 코스프레 복장을 보아하니 게이 퍼레이드 인 듯 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춤 그리고 야하지만 재미있는 코스튬까지 한동안 행렬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했답니다. 

게이 퍼레이드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Old town(Ciudad Amurallada) in Cartagena / 나무늘보와 함께 했던 카르타헤나 구시가지 관광!!!

 Old town

카르타헤나의 Old Town(구시가지, Ciudad Amurallada)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아름답고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16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건설된 이곳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 광장, 교회, 그리고 좁은 골목길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Club Nautico Marina에서 걸어가면 Getsemani를 지나 30분 정도 걸립니다.(Getsemani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 할게요.)

건물 구경하면서 가다 보면 어느새 성벽 근처에 있는 Centenario Park에 도착합니다. 공원 안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 있다 싶으면 꼭 그쪽으로 가보세요. 나무 늘보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저희도 처음 보는 나무 늘보에 신기해 하며 한동안 구경하느라 자리를 뜨지 못했는데요. 운이 좋으면 나무 늘보가 움직이는 것도 볼 수 있답니다. 생각 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깜짝 놀랬답니다.

Centenario Park 안에서 본 나무 늘보

공원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기념품 가게들

공원을 나오는 끝자락에 기념품 가게들이 쭉 들어서 있는데요. 여기 지나면 시계탑이 보입니다. 시계탑이 보이는 곳으로 길을 건너 안으로 들어가면 Old Town이 시작 됩니다

시계탑

시계탑

입구에 붙여 있는 "평화의 광장"푯말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는 이곳은 작은 도시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성곽 내부를 도는데 40분 정도 걸리며 방문 할 곳도, 볼거리도 많아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중 저희가 방문했던 몇 곳을 소개해 볼게요

old city 안에 있는 건물들 

 저희는  계획 없이 발이 닿는 곳으로 여기 저기 돌아 다녔는데요. 그 중 아이들이 박물관을 가고 싶어하여 Museo Naval del Caribe를 방문했습니다입장료는 성인 23000 COP, 어린이 2000 COP이며(2023년 7월 기준) 볼거리도 다양하고 보트, 헬기, 잠수함 내부 등을 경험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머나먼 타국에서 거북선에 관한 내용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답니다

박물관 내부와 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실 크기의 헬기 내부와 거북선에 관한 전시물  


Catedral de Santa Catalina de Alejandría

구시가지 안에 있는 대성당인데요. 성당 앞에 커다란 심장 조형물이 있습니다. 비록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이렇게 성당 안에 들어가면 신성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어느새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답니다.

Catedral de Santa Catalina de Alejandría 외부와 내부 모습


Iglesia de San Pedro Claver

Catedral de Santa Catalina de Alejandría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성당인데요. 카르타헤나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으로 붉은 문과 돌로 이루어진 모습이 특징이랍니다. 아쉽지만 내부 사진은 없네요.

Iglesia de San Pedro Claver

Murallas de Cartagena

카르타헤나 올드 타운의 성벽은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역사적인 방어 구조물로, 카리브해를 마주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데요. 이 성벽은 도시 곳곳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그리 높진 않지만 바다와 성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성벽 위에서 바라 본 풍경과 그 앞에서 사진 한방!!! 


Plaza de Santo Domingo

이 광장엔 16세기에 건설된 노란색 외벽과 웅장한 석조 입구가 인상적인 산토 도밍고 성당(Iglesia de Santo Domingo)가 있고 그 앞엔 콜롬비아의 유명 조각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의 작품인 뚱뚱한 여인상(제르트루디스 동상, Gertrudis Statue)이 있습니요. 이 조각상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조각상의 배를 쓰다듬으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네요.

Iglesia de Santo Domingo


금강상도 식후경!!! 돌아다니다가 현지인 소개로 들어간 곳인데요. 관광객보다 주변 상권 상인들이나 현지인들이 많았고 그래서 그런가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줘 주는 메뉴판 말고 입구에 써져 있는 오늘의 메뉴를 선택하더라고요. 오늘의 메뉴인데 종류가 많습니다. 메인 디쉬와 스프, 그리고 음료차(??) 포함이며 맛과 좋고 양은 성인이 먹기에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반 이상 남겼습니다. 그리고 팁 10% 내야 합니다.
콜롬비아 음식을 원한다면 추천!!!

메뉴판과 오늘의 메뉴 중 선택한 생선

오늘의 메뉴

식사를 한 후 기념품샵도 들리고 에메랄드도 구경하러 다녔는데요. 참고로 콜롬비아는 에메랄드로 유명하답니다. 헌데 가격이 후덜덜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원하게 패스하고 성벽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이날 저희는 겟세마니를 구경하고 온 터라 날도 저물어가고 어느새 체력에 한계가 오더라고요. 하여 다른 날 한번 더 방문했답니다.

성벽 밖은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니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서 할게요.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Yacht Service in Cartagena

 이번 포스팅에서는 Cartagena에서 머무는 동안 이용했던 Yacht Service와 카르타헤나 여행시 꼭 필요한 간단한 정보에 관해 글을 올리려 하는데요. 별 것 아니지만 도착 했을 당시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정보들이라 생각합니다.

<Dinghy Dock, Water, Propane>

Cartagena anchorage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Dinghy Dock이 있긴 하나 별로 권하진 않는데요. 도둑맞을 수 있어 대부분의 세일러들은 마리나를 이용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안쪽에 있는 anchorage와 가까운 Club de Pesca Marina가 공사 중이라 Club Nautico Marina를 이용했는데요. Dinghy Dock 사용료는 일주일에 30 USD이며 현금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2024년 6월 기준)

Club Nautico Marina

Club Nautico Marina의 딩기덕


비용을 지불하면 종이 팔찌를 주는데 Dinghy 엔진에 붙여 줍니다.


딩기에 붙인 종이 팔찌

Dinghy Dock 사용료에는 샤워실과 물 사용도 포함되며 물은 식수로도 가능합니다. 수도꼭지는 딩기덕 근처 마리나 입구쪽에 있으며 찾기 쉽습니다.

Propane 충전은 따로 이용하지 않아 비용은 알 수 없으나 Club Nautico Marina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하니 Marina Office에 문의해 보세요.


<Laundry>

저희 같은 경우 빨래는 Lavatu에 가서 맡겼는데요. 딩기로 갈 수는 없고 마리나부터 걸어서 이동하거나 Uber를 이용했습니다.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1달러 정도 들었습니다

빨래는 셀프와 맡기는 것 두 개 다 가능하며 가격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아참 그리고 빨래방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으나 영어가 불가능 하니 스페인어를 하지 못한다면 핸드폰은 꼭 챙겨가세요.


Lavatu 지도 상 위치

Lavatu 빨래방 가격표(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직접 맡기는 게 귀찮으신 분들은 Club Nautico Marina에 문의해 보세요. 마리나에서 빨래를 픽업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더라고요. 비용은 조금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Fuel>

기름은 Club de Pesca Marina에서 주유할 수 있는데요. VHF71로 미리 연락하거나 딩기로 직접 방문해 알려야 합니다. 기름뿐만이 아니라 물도 같이 채울 수 있습니다.

 

Club de Pesca Marina

<Money>

콜롬비아의 화폐는 페소(Pesos:COP)이며 20246월 기준 1달러당 약 4000COP 조금 못미쳤는데요. 현재 20253월 기준, 1달러당 4161 COP이네요.


100,200,500,1000페소 동전들

길거리에서의 환전은 비추천이며 Club Nautico Marina에서 가까운 근처에 은행이 여러 개 있으니 꼭 ATM을 이용하길 바랍니다.


<Sim card>

심카드는 Club Nautico Marina에서 나와 직진하면 작은 구멍가게 같은 곳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Carlo 심카드와 1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40기가 인터넷을 포함, 27500 COP(대략 7달러)를 지불했습니다(20246월 말 기준).

 

심카드 구입 장소

<transportation>

무조건 Uber 이용하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들도 모두 친절합니다.

 

<슈퍼마켓>

Club Nautico Marina 근처에 Carulla라는 슈퍼마켓이 있는데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내부가 깨끗하고 세일 하는 품목들에 한해선 가격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안에 푸드 코트도 있으니 가볍게 한끼 식사 하기에 좋습니다.

마리나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

마리나에서 조금 멀지만 Tiendas D1Tiendas Ara라는 슈퍼마켓들도 있는데요Tiendas D1은 유럽 슈퍼마켓 Aldi같은 느낌이고 Carulla보다는 저렴한 편이며 비교적 정리가 잘 된 편입니다.

Tiendas Ara는 저렴은 하지만 비위생적이라며 말이 많은 편인데요. 만약 바로 조리해서 먹을거라면 괜찮지만 Provisioning을 위한 쇼핑(장기간 보관)이라면 가급적 다른 곳을 이용하길 권합니다. 당시 잠깐 체류했는데도 불구하고 바퀴벌레 알과 관련해서 말이 많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