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Cruz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날 Spanish Water로 이동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바람 때문에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오후 2시 30분에 도착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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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상 Spaanse Water 위치 |
Spaanse Water는 Curacao의 수도인 Willemstad(빌렘스타트)와 가까운 곳이며 대부분의 배들이 이곳에 닻을 내리고 있기에 Clearance & Immigration과 요트 서비스를 위해 이동했습니다.
이날도 바람이 세서 육지 가까이 붙어서 이동했는데요. 이동하는 중간 Curacao가 유명한 또다른 이유인 석유 정제 공장과 저장 시설로 추측되는 건물들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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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racao의 석유 정제 공장과 저장 시설 |
Spaanse Water는 Curacao섬 안쪽으로 들어가 위치해 있는 Lagoon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들어가는 입구가 굉장히 특이하면서 호화스럽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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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anse Water로 들어 가는 채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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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anse Water로 들어 가는 채널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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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anse Water로 들어 가는 채널 입구 |
일단 들어가는 입구의 물빛부터 다릅니다. Curacao 술의 빛깔 마냥 선명한 파란색과 하얀 모래 사장이 시작되는데 그 옆으로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으며 맞은 편에는 독특한 지형이 이질감을 주면서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 “WoW”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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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anse Water 초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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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anse Water 초입 |
라군까지 가는 길에 수심이 낮은 곳도 있으니 지도를 잘 확인하면서 움직여야 하는데요. 참고로 channel을 나타내는 buoy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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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와 연결된 지도에서 우리 배 위치 |
Spaanse Water의 anchorage는 넓은 편이며 여러 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바닥은 진흙이며 물은 진흙으로 인하여 약간 탁한 편입니다. 도착했을 당시(2024년 6월 13일) 생각 보다 꽤 많은 배들이 있어 살짝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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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anse Water의 anchor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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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anse Water의 anchor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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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anse Water의 anchorage |
그리고 anchorage에서 가까운 곳에 레스토랑, 마리나, 작은 선박 주유소, 윈드 서핑 렌탈샵, Yacht Service샵이 있습니다. 조만간 요트 관련 서비스에 관해 자세하게 다룬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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